마포구, 마을 환경 지킴이 그린리더 양성 나선다

입력 2017년02월10일 09시0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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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그린리더 환경전문가 과정 교육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마포구는 환경 파수꾼으로써 환경교육과 홍보를 담당할 ‘2017년 마포구 그린리더 환경전문가 과정’ 교육 참여자를 오는 2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2011년부터 그린스타트 마포구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환경전문가를 양성하고 녹색생활을 실천하고 있다. 2016년에는 마포구 그린리더 환경전문가 과정 교육 신청자 38명 중 29명이 수료했으며, 현재 11명의 강사가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해 말 구정 환경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마포구 환경상을 받은 오건이 그린리더는 “세상이 발전할수록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보호 활동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마을의 환경을 지키는 작은 실천이 다음세대에게 깨끗한 지구를 물려 줄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린리더는 환경보호에 깊은 관심이 있는 주민을 선발해 환경전문가 교육을 받은 후 기후변화대응 교육 강사 또는 환경리더로 활동하는 사람들을 지칭한다.

구는 온실가스 증가 및 기후변화로 점차 열악해지는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바른 환경 교육을 주도하기 위해 주민환경전문가 양성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환경전문가 과정 교육을 이수한 그린리더들은 유아·학생·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환경체험교실과 환경교육 등을 펼치면서 바른 환경지식을 전한다.

환경보호에 깊은 관심이 있고 기후변화 대응교육 강사 및 환경활동가로 활동하고 싶은 마포구 주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3월 6일부터 3월 29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에 하는 환경전문가 교육을 이수한 후 그린리더로 활동하게 된다.

모집인원은 40명이며, 공개모집을 통해 선착순 마감한다. 교육 신청서 양식은 구청 홈페이지(http://www.mapo.go.kr) 공지사항란에서 받아 이메일(melano@mapo.go.kr), 팩스(02-3153-9299)로 보내면 된다. 또는 마포구 환경과(02-3153-9253)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교육 참가자들은 3월 6일부터 3월 29일까지 매주 월·수요일 구청 4층 시청각실에서 위탁기관인 (사)환경교육센터 주관으로 ▲기후변화 영향 및 신재생에너지의 동향 ▲그린리더 역할 및 자세 ▲에너지 절약 및 탄소중립 프로그램의 이해 ▲환경문제와 환경교육 학습 방법론 등의 교육을 받게 된다.

그린리더 환경전문가 과정 수료자들은 오는 4월~12월 9개월간 ▲환경지킴이 실천교육 강의 ▲환경체험교실 인솔 ▲친환경 에너지 절약 교육 ▲가정에너지 진단 ▲행복한 불끄기 행사 참여 ▲녹색생활실천 홍보 ▲원전 하나 줄이기 캠페인 활동에 참여한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교육을 통해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깨닫고, 이를 행동으로 옮겼을 때 비로소 환경 보전을 이룰 수 있다.”며 “그린리더 뿐만 아니라 마포구민 모두가 마을환경 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환경보호 운동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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