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이석신씨 「이것은 책이 아니다 자존심이다」 책자 발간

입력 2008년08월27일 19시23분 한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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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한글, 바로알고 쓰기 홍보에 앞장-

[여성종합뉴스]나는 한국인, 우리말은 잘한다, 그러나 우리글은?

 

 우리가 익히 아는 모국어이지만 우리글을 바르게 옳게 쓰는 일은 좀처럼 쉽지 않다.

  충주지역에서 광고업을 하고 있는 이석신(석기시대 대표, 50세,사진)씨가 2006년「예전엔 미처 몰랐어요」라는 우리말 바로쓰기 책자에 이어    「이것은 책이 아니다 자존심이다」라는 책을 잇따라 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2007년 한겨레신문 놀이마당코너를 통해 우리글을 연재한바 있는 이 대표는 현재 충주시에서 매월 발간하고 있는 월간예성을 이용해 우리말 아름다운 한글, 바로알고 쓰기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평소 책자나 현수막을 보다보면 일상생활에서 무심코 사용하고 있는 말 중에 잘못 사용하고 있는 것을 많이 발견할 수 있어 안타깝다는 이 대표는 “우리글은 우리의 자존심”이라며 “책자를 통해 우리말을 아끼고 바르게 사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총 267쪽 분량의 책자에는 우리말의 바른말 그른 말, 상황에 맞는 어휘 선택, 복수표준어, 사이시옷 등 평소 뜻 모르고 사용하는 말 등이 담겨져 있다.

  또 외래어,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 겹말, 광고, 인쇄에서 잘못 쓰는 말 등이 알기 쉽게 설명되어 읽는이로 하여금 이해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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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시인이자 소설가인 오탁번 고려대 교수는 추천 글을 통해 “모국어에 대한 사랑은 바로 나에 대한 자존심을 높이는 일임을 저절로 깨닫게 해주는 참말 풋풋하고 상큼한 우리말 길잡이를 이 책에서 만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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