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 공장,집단 난동

입력 2017년03월01일 09시28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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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측 “회사 측과 베트남 노동자 간의 충돌은 없었다”

브이엔익스프레스 캡쳐
[여성종합뉴스]28일(현지시각) 삼성물산이 시공 중인 베트남 삼성디스플레이 공장 건설 현장에서 베트남 근로자들의 집단 난동 사태가 발생했다.


브이엔익스프레스(VnExpress) 등 현지 언론은 28일(현지 시각) 오후 1시경 베트남 수도 하노이 인근 옌퐁공단에 짓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 공장 현장에서 베트남 경비원과 노동자들이 충돌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경비원들이 점심식사를 마치고 돌아가기 위해 출입구에 줄을 서 있던 40대 노동자를 경비실 안으로 밀쳤다”며 “곧이어 다툼이 벌어졌고 수백명의 노동자들이 격분해 경비원들을 쫓아갔다”고 집단 난동 사태는 현지 경찰이 출동한 끝에 몇시간 만에 수습됐다.

  
현지 언론들은 소식통을 인용해 “보안 수속이 길어지면서 경비원과 건설 근로자들 사이에 오해가 생겼다”면서 “경비원 한 명이 부상당했지만 노동자들은 무사하다”고 보도했다.


삼성 측은 “경미한 혼란이 있었던 수준일 뿐 알려진 바와 달리 다치거나 사망한 노동자는 없다”며 “현장이 정리된 뒤 정상적으로 현장이 운영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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