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경찰서 '양주 조부및 손자 살인사건 용의자' 교통사고로 사망

입력 2017년03월05일 17시27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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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팀을 만나러 승용차를 몰고 가는 길에 교통사고를 당했다.....

[여성종합뉴스] 5일 양주경찰서에서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11시 30분경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의 한 도로에서 로체 승용차와 7t 화물트럭이 충돌로 승용차 운전자 서모(29)씨가 양 무릎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9시간 만인 오후 8시 20분경 숨졌다.


서 씨는 3일전 양주시 고읍동에서 발생한 할아버지·손자 사망 사건과 관련해 경찰의 용의 선상에 오른 인물로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20대 남성이 경찰을 만나러 가다 교통사고로 숨졌다.

 

지난 2일 오후 1시 30분경 고읍동의 한 주택 1층 방에서 한모(84)씨와 한 씨의 손자(31)가 숨진 채 발견, 당시 방 안에는 누군가 불을 지른 듯 곳곳에서 그을린 흔적이 발견돼 화재로 인한 사망사고처럼 보였다.

 

경찰은 현장 감식에서 지문이 발견된 서 씨를 용의 선상에 올려놓고 폐쇄회로(CC)TV와 통화목록 등 증거를 수집하는 한편 숨진 손자와 관계를 파악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해왔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은 서 씨와 겨우 연락이 닿아 이날 제3의 장소에서 만나기로 했고, 서 씨는 수사팀을 만나러 승용차를 몰고 가는 길에 교통사고를 당했다며 "서씨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이 있는 등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보였으나 치료 중 숨졌다"며 "다른 용의자를 상대로 계속 수사해 범인을 찾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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