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의회, SK 인천석유화학 공장 증설 중단 촉구

입력 2013년09월10일 20시24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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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자일렌(PX) 생산 공장 증설 중단 촉구하는 결의문 채택

지난달 12일 오전 인천시청 브리핑룸 기자회견....
[여성종합뉴스]서구의회는 제19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박형렬 의원이 대표 발의한 'SK 인천석유화학 파라자일렌 공장 공사 중지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서구의회는 결의문에서 "파라자일렌은 간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히고 많은 양의 가스를 마실 경우 생명에도 위독한 물질"이라며 "공장 증설을 즉각 중단하고 안전성부터 검증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공장에서 100m도 안 되는 곳에 초·중·고교와 거주지역이 있는데도 주민과 토론회도 없이 공장을 짓는 SK 인천석유화학과 주민의 불안을 수수방관하는 서구를 비난했다.

서구의회는 "위험성을 고려해 공장 증설 작업은 재검토돼야 한다"며 "SK 인천석유화학과 서구는 주민과 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안전성검증위의 검증결과와 환경영향평가서 내용부터 주민에게 공개하라"고 강조했다.

SK 인천석유화학은 원유를 정제해 합성섬유와 페트병의 원료인 파라자일렌을 생산하는 공장을 증설하고 있다.

지난2006년 서구로부터 증설 허가를 받았으나 기업 사정으로 미루다가 올 초 건축 허가를 받고 착공했다.
 
그러나 파라자일렌의 환경 유해성 때문에 공장 인근 주민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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