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상임이사 직무대행 체제

입력 2013년09월10일 21시01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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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진단 후 11월 새 사장 모집공고 예정

[여성종합뉴스/최용진기자]  이갑준 부산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10일 오후 엄경섭 부산관광공사 사장의 사의를 수리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부산관광공사가 당분간 수장 없이 상임이사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다고 말했다.

엄 사장은 사원 채용 과정에서 특정인에게 특혜를 제공한 의혹 때문에 최근 안전행정부로부터 경고장을 받고 허남식 부산시장에게 사의를 제출했다.

'부산 관광컨벤션 컨트롤 타워' 역할을 기대하며 부산 관광컨벤션뷰로, 아르피나 유스호스텔, 부산시티투어를 합쳐 출범한 부산관광공사는 기대와는 달리 출범 초기부터 인사와 직제개편 문제 등으로 파열음을 내는 등 그동안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이갑준 국장은 오는 11월정도 모집공고를 통해 연말에 새 사장을 선발할 예정이며 신임 사장이 선정될 때까지 정우연 상임이사로 하여금 직무 대행토록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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