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경인선 지하화 추진위원회' 결성

입력 2013년09월11일 11시18분 김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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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만 부천 시민의 뜻을 모아 경인선 지하화 성취할 것"

[여성종합뉴스] 10일 경기도 부천지역 각계 인사 100여명이 부천 상공회의소에서 모임을 열고 경인전철 지하화를 추진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이날 행사에서  '경인선 지하화 추진위원회(위원장 조성만)'를 구성하고 "1899년 개통된 경인선은 국가기간 시설로 산업화 시대 경인지역 경제성장의 밑거름이 되었다"면서 "그러나 삶의 질이 중요해지는 최근 주민들이 소음과 진동 등으로 겪는 불편이 크다"고 지적했다.

경인선 지하화추진위는 "경인선은 환경 문제 뿐 아니라 지역의 남북 단절로 인해 사회·문화적 분리, 기형적 교통체계·도시계획 등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면서 "주민들이 수십년 동안 고통을 감수한 만큼 이제는 이 문제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중앙정부, 지방정부, 학계·연구기관 등이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추진위는 "지하화가 이뤄지면 도시활력, 일자리 창출, 온전한 도시 구축, 경제 활성화 등이 이뤄질 것"이라며 "추진위가 90만 부천 시민의 뜻을 모아 지하화를 성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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