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희 국회의장, “대북정책에 국회가 적극적인 리더십을 발휘해야”

입력 2013년09월11일 16시02분 박재복,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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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박재복,백수현기자]  강창희 국회의장은  1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입법조사처, 국회대북정책거버넌스 자문위원회, 한국의회발전연구회가 공동주최한  ‘대북, 통일정책에 대한 국회의 적극적 역할 모색을 위한 세미나’에 참석했다.

강 의장은 이날 축사에서, “개성공단 재가동과 이산가족상봉 등 최근 남북관계와 관련하여 다소나마 희망을 지닐 수 있게 되었으나 핵문제가 그대로 있는 한 우리는 어떤 낙관도 가질 수 없다”면서 “앞으로 최근의 작은 변화가 큰 틀의 남북관계로 이어져서 한반도의 불확실성과 긴장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 의장은 이어 “우리의 대북정책은 정권교체기마다 큰 혼란을 겪어왔다”면서 “정치의 주요한 기능의 하나가 사회의 최대공약수를 찾아내는 것이라고 할 때 대북정책에서는 그 역할을 하지 못했다”고 반성하고, “대북정책이 국민의 절대적인 지지 속에서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가 적극적인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미나는 “대북‧통일정책과 국회의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하여 국회의장 직속 대북정책거버넌스 자문위원회의 연구결과를 발표하기 위하여 마련된 것으로, 우리 사회의 남남갈등을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대북정책을 형성하고 추진하는 과정에서 국회가 수행해야만 하는 적극적 역할에 대한 정책제안을 토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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