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우리동네 안전 파수꾼, CCTV 확 늘린다

입력 2017년03월17일 07시0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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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영등포구가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더욱 안전한 도시로 거듭난다.

 

영등포구 914개소 1,559대의 CCTV가 골목 곳곳에서 각종 범죄 예방과 무단투기 방지까지 안전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주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국?구비 총 8억원을 확보하여 CCTV 설치 및 성능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CCTV가 설치되지 않은 24개소에 신규 68대를 설치한다. 설치 위치는 동별 지역사정을 잘 아는 주민들이 참여하는 ‘CCTV 위치선정위원회’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선정했다. 주로 주택가 밀집지역, 우범지역, 학교주변 등 CCTV가 우선적으로 필요한 곳 위주로 설치할 예정이다.

 

설치된 지 오래됐거나, 41만 화소의 저화질 카메라는 고화질로 성능을 개선한다. 40개소에 설치되어 있는 기존 40대 카메라를 회전식 메인 카메라로 교체하고 고화질 200만 화소 보조카메라 73대도 추가로 설치한다.

 

회전이 가능한 메인카메라와 보조카메라가 함께 설치되기 때문에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움직이는 얼굴이나 차량 번호판 식별이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구는 CCTV에 설치된 아날로그 비상벨 36대를 스피커가 구비된 최신 디지털 IP 비상벨로 교체한다. 야간에도 식별이 쉬운 IP 비상벨을 누르면 구 직원과 경찰이 상주한 통합관제센터로 연결돼 정확한 상황을 전달하고 인근 경찰관이 더욱 빠르게 현장에 출동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신규 및 성능개선 사업은 이달부터 시작해 오는 6월 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현장행정을 통해 우리 지역 어떤 곳에 CCTV가 필요한지 꼼꼼히 살폈다.”며,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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