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찾아가는 어업용기자재 이동수리소 본격 운영

입력 2017년03월18일 07시4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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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최연수)이 도서·벽지 지역 어업인의 부담을 경감하고, 어업용 기자재의 노후화에 따른 해난사고 방지를 위해 12월까지 7개 시군, 157개 어촌계를 대상으로 어업용기자재 무상점검서비스 사업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올해 3억 6천만 원의 사업비(국비 50%․도비 50%)를 확보해 지난 2월 사업을 희망하는 어촌계와 수리업체를 모집했고, 3월부터 여수, 목포, 완도, 신안 등 취약 어촌계 157개소를 선정했다. 어업인이 가장 필요로 하는 선박엔진, 전기 및 통신 등의 분야별 전문수리 기술자와 담당 직원이 매월 정기적으로 어촌계를 순회하면서 무상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08년 4개소를 시작으로 매년 확대해왔으며 지난해까지 총 2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1천74개 어촌계를  대상으로 1천124회 무상 수리․점검 서비스를 지원, 어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연수 원장은 “어업용기자재 무상 점검 서비스는 도서․벽지에 거주하는 어업인들이 육지의 수리업체를 이용해야 하는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해난사고 예방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해난사고로 어느 때보다 해상안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운영개소 수를 늘리고 지원 단가도 상향해 주도록 해양수산부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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