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디자인으로 소외계층 삶의 질 높이는 자원봉사자 31명 위촉

입력 2017년03월24일 07시2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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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경기도가 24일 ‘디자인 나눔 프로젝트’ 자원봉사자 위촉식을 갖고 조혜경 평택대 교수 등 31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자원봉사자들은 시각·산업디자인, 공간설계 등 3개 분야의 대학교수, 디자인 전문회사, 대학생 등 전문가들로 올해 말까지 활동하게 된다.


한편, 이날 위촉식에서는 2017년도 디자인 나눔프로젝트 사업계획도 발표됐다.


도는 올해 광주시 베다니동산 등 18개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디자인 개선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지난해부터는 기업으로부터 현물 지원을 받아 복지시설 환경을 개선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도는 하남 소망의집 등 10개 공동생활가정(사회생활이 어려운 아동, 청소년, 노인들이 공동으로 생활하는 소규모 시설)을 대상으로 인테리어와 가구 조립 등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가구 관련 대학생과 자원봉사자의 재능기부로 이뤄지며 지난해에는 5개 공동생활가정을 지원했었다.


이밖에도 5개 농.어촌지역 정보화마을의 브랜드, 체험상품, 지역특산물디자인 사업도 지원할 예정이다.


윤태호 경기도 건축디자인과장은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가 소외된 이웃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면서 “복지시설 환경개선과 농촌경제를 살린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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