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환경운동연합, 청소년“에코 사이클”출범

입력 2017년03월27일 15시12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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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성남환경운동연합(의장 백찬홍 이현용 김상렬)은 지난26일  오후 3시 분당구청 소회의실에서 10여명의 청소년들이 모여 “청소년 에코 사이클”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자전거전문지‘The bike’배경진 편집장이 자전거를 도로에서 안전하게 타는 방법과 자전거 통행과 관련된 안내표시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배 편집장은 도로교통법에 자전거는 차로 구분되기 때문에 도로를 이용할 수 있으며, 탄천의 자전거보행자겸용도로에서는 사고 시 자전거의 책임이 크므로 보행자의 안전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안전을 위해 헬맷을 올바르게 착용하는 방법과 도로에서 자전거를 탈 때는 가장 오른쪽 차선을 이용해야 하며, 자전거가 잠시 멈출 때는 차량과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오른쪽으로 멈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성남환경운동연합은 성남시에는 자전거전용도로가 없으며 탄천 둔치에 있는 자전거도로는 자전거보행자겸용도로이고, 탄천 구간(자전거보행자겸용)을 제외하면 자전거도로가 인도에 형식적으로 나눠져 설치되어 있다.

그러므로 보행자와의 충돌 위험성이 높고, 각종 장애물과 불법주차, 관리미비로 인한 훼손 등으로 자전거 이용자가 자전거도로(자전거보행자겸용도로)를 이용하는 것이 더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성남환경운동연합은 성남시 자전거정책이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시민들이 자전거를 이용하는데 있어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성남시 자전거도로 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청소년 에코사이클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청소년 에코 사이클은 성남환경운동연합 청소년(고등학생) 동아리로 성남시 분당구 중심으로 자전거도로를 모니터링 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자전거도로의 상태(장애물, 훼손)와 표지판 설치 여부 그리고 자전거도로 단절과 자전거횡단보도 등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를 정리하여, 성남시에 자전거도로 추가 설치 및 개선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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