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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강병훈 기자] 지난 27일 인천 서구(청장 강범석)는 구청 대상황실에서 '전통시장 화재예방 및 시설물 안전관리를 위한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서구청 전통시장 담당 부서장 주재로 개최됐으며, 서부소방서 관계자 및 전통시장 상인회장, 소방시설 안전관리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관내 전통시장의 소방시설 현황과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서부소방서 관계자가 전통시장 대형화재 재발방지대책 추진계획과 관련하여 소방시설 안전관리 안내 및 협조사항을 전달했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발생한 전통시장 화재로 그 동안 많은 노력을 해왔으나 그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난 18일 소래포구 종합어시장에서 다시 화재가 발생한 것은 정부와 지자체뿐만 아니라 상인들 스스로도 시장의 시설물 안전관리에 대한 노력이 더 필요한 상황임을 말해주는 것”이라며 “상인들의 의식 개선을 통해 앞으로도 전통시장의 화재예방 및 시설물 관리를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