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꽃피는 4월엔 ‘초록디딤돌’

입력 2017년03월30일 08시4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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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꽃피는 4월엔 ‘초록디딤돌’서울 중구 꽃피는 4월엔 ‘초록디딤돌’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중구는 베이비부머 세대여성과 취약계층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친환경 전문가 양성과정인 ‘초록디딤돌’ 을 4월부터 운영한다.

 
교육대상은 서울시에 거주중인 베이비부머 세대(1955년~1963년생)여성을 비롯해 경력단절여성, 결혼이민여성, 북한이탈주민 여성, 장애인 여성 등 150명이다.

 
서울시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되어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초록디딤돌 사업은 공통교육, 전문교육, 심화교육으로 구성되며 이수자는 자격증 취득이나 취업·창업과 연계한다. 모든 교육과정은 무료로 진행된다.

 
공통교육인 ‘친환경 마을학교’ 는 전문교육에 앞서 거쳐야 하는 필수과정으로 친환경의 개념과 일상에서의 실천방안 등을 알아보는 시간이다.


공통교육이 끝나면 본격적인 친환경 전문가 교육이 시작된다. 수강생들은 천연비누 제조사, 정리수납 전문가, 플로리스트, 토탈공예 체험지도사, 가사도우미 등 5개 전문교육과정 중에 하나를 선택해 6월까지 집중 교육을 받는다.


실제 취업이나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심화과정도 병행한다. 이력서 작성, 면접기술 등 취업능력강화교육과 온라인 쇼핑몰 개설을 위한 컴퓨터 활용교육이 진행될 계획이다.


교육은 중구 유락종합사회복지관에서 펼쳐진다.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복지관 내 별도의 교육 공간을 조성하고 교육 기자재도 추가로 마련한다.

 
참여를 원하는 여성들은 유락종합사회복지관(2235-4000)으로 문의하면 된다.

 
현재 중구는 초록디딤돌 사업 외에도 여성플라자와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치과환경관리사, 호텔 객실관리사 등 여성 전용 직업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최창식 중구청장은“좋은 직업교육을 제공하는 것만큼 이수자들에 대한 사후 관리도 중요하다”면서“자립의 기반이 될 양질의 일자리를 얻는데 구의 취업 연계 시스템을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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