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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추석 연휴 첫날인 18일 이른 새벽부터 귀성차량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주요 고속도로에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오전 11시 현재 고속도로 교통상황을 보면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안성분기점부근~천안휴게소부근 43km, 옥산휴게소부근~비룡분기점 42km 등 총 100km의 긴 구간에서 차량이 정체를 빚고 있다.

경부고속도로는 상행선도 정체가 시작돼 동대구 분기점~금호분기점 16km 구간 등 총 51km 구간에서 차량이 가득 차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방향은 곤지암부근~모가 16km, 진천부근~남이분기점 33km 등 총 54km 구간, 제2중부고속도로는 이천방향은 곤지암~마장분기점 13km 구간에서 차량이 밀리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은 비봉~서해대교 32km구간의 정체가 특히 심하고, 군산휴게소부근~서김제 16km 등 총 79km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은 여주~문막부근 23km 등 총 45km 구간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 마산방향은 여주분기점~충주부근 42km, 괴산부근~연풍터널부근 13km, 문경2터널~문경휴게소 14km 등 총 78km 구간에서 차량정체가 심하다.

중앙고속도로 부산방향은 치악휴게소~신림부근 11km구간, 제천부근~제천터널 13km 구간 등 총 27km 구간에서도 차량이 지체 현상을 빚고있다.

같은 시각 승용차를 이용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서울~부산 8시간30분, 서서울~목포 8시간20분, 서울~광주 8시간10분, 서울~강릉 5시간30분이 소요된다.

한편 이번 추석 연휴 귀성길은 추석 하루 전인 18일 오전,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19일 오후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측됐다.

도로공사는 출발 전 국토부와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인터넷, 방송, 스마트폰 등을 통해 혼잡 예상일과 시간대, 우회도로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양보운전, 안전띠 매기, 운전 중 DMB와 전화 사용 금지 등의 법규를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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