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보고 ‘강진 개불과 낙지’맛보러 왔어요

입력 2017년04월05일 21시1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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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홍보에 앞장서고 사랑한다는 블로그기자 단체 사진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진군이 2017 강진 방문의 해를 맞아 강진의 축제, 관광지, 음식 등 강진의 멋과 맛을 SNS에 홍보하기 위해 ‘제3회 강진 사초개불&낙지축제’기간인 4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블로그기자 팸투어를 실시했다.

 
2017년에 위촉된 강진군 블로그기자 80명중 60여명이 참여한 이번 팸투어는 ‘제3회 강진 사초&개불축제’를 중심으로 다산초당, 백련사, 동백림, 하멜기념관, 병영성, 와보랑께박물관, 옴천사, 오감통 등 관광지 투어와 진달래꽃과 기암괴석의 아름다운 덕룡산 등반 그리고 한정식, 낙지, 개불 등의 음식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병영성과 하멜기념관, 와보랑께박물관을 둘러 본 블로그 기자들 대부분은 병영성이 완공되고 하멜촌이 조성되면 꼭 다시 강진을 방문하고 싶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와보랑께박물관에서 전라도 사투리가 낯설지만 신기하다며 옛날에 쓰던 물건들을 볼 수 있어 반갑고 잠자던 옛 향수를 느낄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팸투어에 참가한 김모씨는 “서울·경기도 지역의 여행카페 운영자로서 회원들과 전국을 여행하고 다니지만 강진은 언제, 어디를 방문해도 편안하고 좋아 기회만 되면 강진을 방문한다”며 “특히 금곡사의 벚꽃길의 만개된 벚꽃과 꽃비를 기대하고 왔는데 꽃이 피지 않아 조금은 아쉽지만 사초개불낙지 축제장에서 맛 본 쫄깃쫄깃하고 달달한 개불과 싱싱한 낙지의 맛이 아쉬움을 달래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리고 소석문에서 시작해 동봉과 서봉을 거쳐 수양마을로 하산한 덕룡산을 등반한 강모씨와 김모씨는 이구동성으로 “야트막한 산이 이렇게 아름다운지 몰랐고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진달래꽃과 강진만의 바다가 너무 좋다"며 “산악회에서 여러 유명산을 다녔지만 어느 산에도 뒤지지 않아 우리 산악회에 소개해 회원들과 종주코스로 다시 등반해야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광주에서 온 최모씨 채모씨 부부 블로그기자는 “이번 팸투어 숙소가 캠핑장이었기 때문에 하루 먼저 내려와 첫날은 카라반에서 둘째 날에는 개인 캠핑장비를 이용했는데 시설이 깨끗하고 인근에 청자박물관과 민화박물관, 마량항이 있어서 캠핑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을 것 같다”며 “강진을 2년째 방문하고 있는데 해마다 새로운 관광콘텐츠가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강진군 관계자는 “1박2일 동안 블로그기자들과 팸투어를 같이 다녔는데 강진의 관광지와 음식을 너무 좋아해 서울·경기 등 여러 지역에서 활동하는 블로그 기자들을 통해  앞으로도 세계모란축제, 청자축제, 갈대축제 기간에도 팸투어를 계획하고 있다”며 “하루 방문객이 수백명에서 수천명이 넘는 개인 블로그와 강진군 블로그 등 SNS를 통해 강진군을 널리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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