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북미 강호 TSM 제압,'롤드컵' 8강행 예약

입력 2013년09월21일 15시3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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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홍성찬기자]  LOL의 본고장인 미국 최강팀 팀솔로미드(TSM)에서 한국 LOL계를 평정한 SK텔레콤 T1(이하 SKT T1)이 '롤드컵' 우승을 위한 첫번째 관문인 8강 진출을 눈앞에 뒀다.

SK텔레콤 T1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 커버스튜디오에서 열린 'LOL 시즌3 월드챔피언십' 14강 조별리그 A조 TSM과 2라운드 경기서 이상혁 정언영 배성웅 등 근접 공격수들이 화력을 집중시키고, 상대 주력인 '레지날드' 앤디 딘을 봉쇄하면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SKT T1은 5승째(1패)를 올리면서 8강행이 유력해졌다.
 
앞선 레몬독스전서 '제드'를 넘겨주고 '미드리븐'을 선보였던 SKT는 이번에도 중단 공격수 이상혁이 '미드 리븐'을 선택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중반까지 치고박는 접전으로 퍼스트 블러드와 전체적인 라인 상황은 SKT가 앞섰지만 변수를 카서스를 잡은 '다이러스' 마커스 힐이 만들어냈다.

마커스 힐은 적재적소에서 '진혼곡'을 터뜨리면서 야금야금 킬을 획득했고, 하단 전투에서도 힘을 보태주면서 전투의 긴장감을 더하게 하면서 25분까지 SKT 9-8로 근소하게 앞서는 상황, 승부의 균형은 쉽게 결정나지 않았다.

26분경 SKT가 한 타싸움을 열면서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SKT는 12-10으로 앞서나가면서 '피글렛' 채광진이 잡은 코르키의 폭발적인 공격속에서 '레지날드'를 포함해 상대 3명을 쓰러뜨리면서 추가점을 올렸다.

상대 팀의 간판스타인 '레지날드' 앤디 딘을 '임팩트' 정언영이 정글지역에서 암살했고, 다른 멤버들은 내셔 남작을 잡고 바론 버프를 T1이 두르면서 균형의 추를 확실하게 T1쪽으로 끌고 왔다.

SKT는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13-10으로 앞선 31분경 중단 2차 포탑 지역서 대승을 거두면서 17-12로 차이를 더욱 더 벌렸고, 상대 본진의 1차 타워들까지 여유있게 정리, 중반까지 위협이 됐던 '다이러스' 마커스 힐의 카서스 '진혼곡'은 더 이상 위협이 되지 못하고 결국 22-14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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