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옥곡면 대죽보건진료소, 특화사업으로 어르신들 재능기부 잇달아

입력 2017년04월10일 13시5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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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보건진료소 건강증진대회 -옥곡면 대죽보건진료소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양시 옥곡면 대죽보건진료소‘햇빛마을 건강더하기’특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이 재능기부에 잇따라 나서고 있어 화제다.


‘햇빛마을 건강더하기’특화사업은 시민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고 건강마을 가꾸기를 위하여 14개 광양시 보건진료소가 실시하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옥곡면 대죽보건진료소는 2014년부터 체조교실을 시작하여 2016년 국사봉 철쭉제에 최고령 88세 어르신이 참가하여 옥곡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한 지난 3월 30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우수사례 공유 및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의 역량강화를 위한‘제9회 보건진료소 건강증진대회 및 정책세미나’에서 옥곡 대리, 오동, 수평 마을 주민 20명이 건강 체조를 시연하여 행사 참석자 350여 명에게 광양시 주민홍보사절 역할 또한 톡톡히 해냈다.


이어 지난 4월 8일 옥곡면 광양시 노인전문요양원에서 실시하는‘2017년 대죽골 벚꽃 한마당 축제’에서는 대죽 팔방미인팀이 입소 어르신들과 가족을 모신 자리에서 자원봉사단체와 함께 재능기부를 통해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시연 참여자는 “건강교실에서 배운 체조로 자신의 건강도 지키고 주민 화합도 할 수 있었는 데 이렇게 봉사까지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사봉 철쭉제 등 지역 내 행사에 참여해 재능기부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현경 대죽보건진료소장은“‘3세 버릇(운동하세! 배우세! 즐기세!) 100세 간다’는 모토(motto)로 어르신의 삶을 보다 건강하게 지켜드리고 싶다”면서,“앞으로도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하여 시민 건강생활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 노인 인구는 10.6%이지만 보건진료소 관할 지역은 37.6%로 초고령화 되어 노인의 4고(苦) 중 하나인 질병은 모든 어르신들이 1개 이상의 질환을 앓고 있어, 건강 100세 시대에 맞춘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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