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건달보건소’ 시민건강 위해 활발한 활동

입력 2017년04월10일 14시2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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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여수시 소라면 에덴동산에서 건달보건소가 건강검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여수시 ‘건달보건소’가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건달보건소는 ‘건강을 위해 달리는 보건소’라는 뜻으로 시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브랜드사업이다. 건달보건소는 시민을 직접 찾아가 건강관리를 실시함으로써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29일부터 4월 4일까지는 정신지체장애인 자활시설인 에덴동산, 발달장애청소년 주간보호시설인 작은나루, 시각장애인 자립센터에서 검진활동을 벌였다.


시는 센터 입소자와 운영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일산화탄소, 체지방,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신체건강 기초검사와 스트레스, 알콜의존도 등 정신건강검사를 실시했다.


또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금연, 비만, 대사증후군, 고혈압, 당뇨병 등 질환관리에 필요한 상담도 진행했다.


특히, 지난달 2월 1일부터 3월 10일까지 진행된 시민과의 대화 현장에서는 22개 읍?면?동 주민을 대상으로 4503건의 맞춤형 건강 상담을 실시하기도 했다.


한 어르신은 “나이도 있고 건강관리가 필요한 것을 알지만 병원이나 보건소를 가기가 어렵다”며 “이렇게 현장에서 나와서 필요한 정보를 알려주니 정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시민단체와 사회복지시설, 아파트, 산업체 등 다양한 생활현장을 찾아 건달보건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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