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수·단원보건소, 성홍열 발생 증가에 따른 예방·관리 당부

입력 2017년04월10일 18시40분 이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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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안산시 상록수·단원보건소는 성홍열 신고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영유아 집단시설에서는 손씻기 및 기침예절 등 성홍열 예방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성홍열은 A군 사슬알균에 의해 갑작스러운 발열, 두통, 구토, 복통, 인후통 등으로 시작돼 12~48시간 후에 전형적인 발진을 보이는 특징이 있고, 3~6세 어린이에게 주로 집단발생하고 있는 급성 발열성 질환이다.  2017년 4월 기준 2,837명의 환자가 보고됐고 안산시에서도 41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이에 상록수·단원보건소에서는 성홍열은 항생제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간혹 류마티스열이나 급성사구체신염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성홍열이 의심될 때에는 의료기관 진료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항생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상록수·단원보건소는 성홍열 발생 현황 및 역학적 특성을 지속적으로 감시·분석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영유아 집단시설에 성홍열 예방을 위해서는 영유아들에게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게 하고, 성홍열로 진단되는 경우 항생제 치료 시작 후 최소 24시간까지 유치원 등 집단시설에 등원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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