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규모, 제주항공우주박물관 내년 4월 개관

입력 2013년09월22일 20시2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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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호텔및 항공.천문우주관.테마체험 시설…

제주항공우주박물관 조감도 JDC제공
[여성종합뉴스/ 홍성찬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총사업비는 1천150억원으로 지난2010년 9월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역사공원 인근 부지 32만9천838㎡에 지상 3층, 지하 1층, 전체면적 2만6천여㎡ 규모의 제주항공우주박물관 건립 공사에 들어가 올해 말 완공후 내년 4월 오픈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항공우주박물관은 항공전시관, 천문우주전시관, 테마체험존, 야외 전시존, 전망대 등으로 구성, 항공전시관은 한국 공군에서 지원받은 실물 항공기 25대 등 항공기를 전시하고, 세계 항공기의 역사와 한국 공군의 발자취, 비행 원리와 구조, 미래의 항공기술 등을 영상·모형·그래픽 패널로 보여준다.

천문우주전시관은 동·서양의 천문학, 인공위성, 우주 탐사의 역사, 미래의 우주 탐사 등을 연출과 가상 비행과 신나는 우주여행을 3D 입체영상과 각종 특수 효과를 가미한 5D 시스템으로 실감 나게 체험하는 영상관, 물로켓 발사 등을 즐기고 야외 전시된 항공기를 탑승할 수 있는 야외 전시존도 조성된다.

최남단 국토인 마라도와 한라산 등 사방의 전경을 볼 수 있는 전망대와 음식점, 휴게시설 등도 갖춘 JDC는 내달 박물관을 운영할 조직을 구성하고 운영 계획을 확정, 시험 운영을 거쳐 내년 4월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JDC는 박물관 건립과 운영에 내실을 기하려고 미국 스미스소니언재단에 박물관 설계를 자문했으며 국립과천과학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림컨소시엄이 130억원을 들여  박물관 부지 내 2만1천359㎡ 110실 규모의 항공우주호텔을 지어 박물관과 동시에 개관해 호텔을 20년간 운영한 뒤 JDC에 기부채납하는 BOT 방식이다.

JDC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이 단순 관람 목적의 정적인 박물관이 아니라 체험 및 교육 공간이자 역사유물을 연구하는 동적인 박물관으로 조성, 제주의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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