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마장동 주민공동체 공간 마련

입력 2013년09월22일 20시54분 심승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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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보고' 24일 11시 30분 개장

[여성종합뉴스/심승철기자]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마장동에 기획부터 집행까지 모든 과정을 주민들이 추진한 주민공동체 공간 '마주보고'가 24일 오전 11시 30분에 열린다.

마주보고에는 북카페, 액세서리 가게, 지역 특산품 판매장, 옥상텃밭이 함께 운영된다.

수익금 중 일부는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지원하고,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복지사업에도 쓸 계획이다.

특히 발생 수익금 중 일부는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마주보고 장학회’를 설립해 지원하고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한 복지사업 추진에도 사용할 예정이다.

마장동 주민센터 옥상에 조성한 ‘마을농원’에는 아치터널 설치 후 탐스럽게 열린 조롱박이 찾는 이들에게 자연의 정취를 한껏 뽐내고 있다. 주민들은 이곳에서 직접 선인장, 허브 등 작물을 재배, ‘마주보고’ 와 연계한 물품 생산과 판매망을 구축했다.

성동구 마장동은 지난 6월 안전행정부의 주민자치회 시범 실시 대상 지역으로 선정돼 다음 달 주민자치회 구성을 앞두고 전국 주민자치 1번지로 나아가기 위한 발 돋음을 하고 있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사업 추진 전 과정에 주민자치위원들이 참여하고 힘을 합해 이뤄낸 결과가 지금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그 모습을 드러냈다”며 “주민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주민 쉼터로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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