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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강병훈 기자] 지난 11일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윤지상) 서구노인복지관은 한국중부발전(주)인천발전본부, 한국서부발전(주)서인천발전본부, 포스코에너지 등 발전3사의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봄 김장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봄 김장 행사는 늦가을 담근 김장김치가 떨어져 봄철나기가 어려운 지역 어르신들의 식생활 개선과 찬거리 걱정을 덜어드리고자 발전3사의 공동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날 정성스럽게 담근 2,600Kg의 김장은 200세대의 저소득 홀몸노인 가정에 10Kg씩 직접 전달됐다.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에 함께한 강범석 서구청장은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김치 보릿고개’ 시기에 맞춰 발전3사가 협력해 김장 나누기 행사를 마련해주셔서 고맙게 생각한다” 며 “오늘 담근 김장이 어르신들의 반찬 걱정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발전3사 임직원을 비롯해 강범석 서구청장, 서구시설관리공단 눈덩이봉사단, 신정회, 자유총연맹, 새마을부녀회, 나누리봉사단, 울타리회 등 자원봉사단체들도 김장 담그기와 배달 봉사활동에 일손을 보태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