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전등으로 바꾸세요! 동작구 저소득층 에너지 복지사업

입력 2017년04월13일 09시0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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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백열등과 형광등을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발광다이오드) 조명기기로 교체하는 에너지 복지사업이 추진된다.


동작구는 올해 4억 2천 2백만원의 예산을 투자해 11월까지 지역 내 저소득층 가구 1,000여 가구와 사회복지시설 10개소를 대상으로 「취약계층 LED 교체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에너지 효율이 낮은 백열등과 형광등을 LED 조명으로 교체해 저소득층 가정의 에너지와 전기 요금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백열전구는 투입되는 에너지 가운데 단 5%만을 빛에너지로 전환하고 나머지 95%는 열로 발산하는 대표적인 저효율 조명기기다.


반면 LED 조명은 소비 전력이 백열전구의 10~20% 수준에 불과하고 수명도 10배 이상 길다. 형광등에 비하면 전기사용량은 50% 수준이고, 6배 정도 긴 수명을 자랑한다.


이번 에너지 복지사업에 투입되는 LED 수량은 복지관 1,251개, 저소득 가구 2,000여개다.


구는 우선 올 7월까지 사회복지관의 조명교체를 완료하고, 저소득층 가구는 4월 중 실태조사를 마치고 6월부터 11월까지 교체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필요한 경우 노후된 가정집의 전기배선 점검을 병행해 안전한 전기 사용환경도 지원한다.


최선락 맑은환경과장은 “LED 조명 교체는 에너지 절약과 비용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이라며 “앞으로 저소득층뿐 아니라 많은 주민들이 LED 조명을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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