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기차 보급 확대 위해 기업 파트너십 맺어

입력 2017년04월13일 07시55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13일 오후 경기도청 신관2층 국제회의실에서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구자갑 롯데렌탈 경영관리 본부장, 김시환 SK네트웍스 Car Life 부문장, 이병주 현대캐피탈 Auto법인 사업실장, 남궁억 AJ렌터카 영업총괄 상무가 ‘전기차 및 충전기 보급 확대 협약’을 체결하였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경기도는 렌터카 업체와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파트너십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13일 오후 2시 경기도청에서 롯데렌탈, 현대캐피탈 등 자동차 대여업체 4곳과 함께 ‘전기차 및 충전기 보급 확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재율 행정부지사, 구자갑 롯데렌탈 본부장, 이병주 현대캐피탈 실장, AJ 남궁억 상무, 김시환 SK네트웍스 부문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자동차 대여업체는 백화점, 대형마트, 아울렛 등 계열사 사업장의 개방형 공용충전기 부지를 임대료 없이 무상으로 제공하고, 경기도는 해당 부지에 충전기를 우선적으로 설치하기로 했다.


또한 올해부터 공공기관의 전기차 의무구매 비율이 25%에서 40%로 상향됨에 따라 도내 공공기관에 장기렌트 상품을 안내할 예정이다.


전기자동차 장기렌트 상품은 직접 구매하는 것보다 3년 렌트 후 인수 조건의 경우 2~3백만원 더 저렴하다. 차량 대량구매에 따른 구입가격 할인과 추가적인 세제감면 때문이다.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기차 보급을 확대해 미세먼지를 줄이고,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에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안에 도비사업으로 전기차 충전기 3,000기를 설치한다. 전기차 충전기 위치정보는 일반 기업과 소비자에게 사전에 공개해 전기차 구매를 촉진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지난 해 9월 미세먼지 저감대책인 ‘알프스 프로젝트’를 통해 2020년까지 전기차 5만대, 충전기 1만2천기 보급을 발표한 바 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