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왕십리교회 유휴공간을 구민 평생교육장으로

입력 2017년04월13일 12시3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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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동구는 12일 성동구청 7층에서 왕십리교회(담임목사 맹일형)와 교회 유휴시설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성동구는 구민에게 보다 차원 높은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왕십리 교회는 교회 내 유휴시설을 찾아가는 성동문화교실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강의실과 구청 문화예술 관련 단체의 연습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성동구는 오는 6월말 금호동 지역에 평생학습관 개관을 앞두고 있으나, 왕십리 지역 보다는 접근성이 떨어져 주민들이 프로그램 참여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어 왕십리교회와 유휴 공간 활용 협약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공간을 추가로 확보하고 구립여성합창단, 어린이합창단 등의 연습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


구는 협약 후 오는 5월 19일부터 가죽공예 DIY 교실을, 6월 8일부터는 영화 속 역사이야기 강좌를 왕십리교회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대부분의 종교시설은 종교 활동이 없는 주중에는 시설활용도가 크게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번 왕십리교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것처럼 앞으로도 지역 내 종교 시설을 지역주민을 위한 시설로 개방할 수 있도록 협력하여 지역사회 문화 및 평생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주민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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