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마을과 힘 모아 어린이 ‘과학·생태 체험교실’ 운영

입력 2017년04월13일 11시5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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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생태체험교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학교 밖에서 자연과 과학 배워요!”   

 
구로구가 ‘마을-학교 연계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 과학․생태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구는 ‘학교뿐 아니라 마을도 학생들의 바른 교육에 함께 하자’는 뜻을 담아 마을-학교 연계교육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과학․생태 체험교실에서는 관내 서울시교육청 과학전시관 남부분관이 ‘마을 선생님’ 역할을 맡았다. 부모들도 프로그램에 동참해 아이들과 함께한다.


'과학․생태체험교실’의 목표는 생생한 생태 체험을 통한 어린이들의 과학 탐구능력 배양이다. 어린이들이 딱딱한 학교 책상이 아닌 자연을 통해 과학을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프로그램은 과학전시관이 갖추고 있는 자연관찰원, 실험실 등에서 가족생태환경교실과 과학체험교실로 나눠 전개된다.


‘가족생태환경교실’은 이달부터 11월 18일까지 매주 토요일 관내 초중등학생과 학부모 480여명을 대상으로 한 기수당 3주 과정으로 펼쳐진다. 가족 단위 참여자들은 계절에 따라 제철 식물을 심고, 가꿔보며 자연 생태계를 관찰하는 시간을 갖는다. 당일 활동 소재를 활용해 EM 물비누, 천연 세제, 석고 방향제 등도 만들어본다.


과학체험교실은 관내 24개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희망학급을 신청  받아 9월 1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1일 4시간 가량 진행되는 강좌는 젤리향초, 크리스탈 바스, 공기정화식물을 만들어보는 융합과학 탐구활동과 온실식물, 수족관 민물고기 등을 관찰해보는 생태탐방활동으로 구성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를 3회째 운영하고 있는 구로구는 ‘가고 싶은 학교, 배움이 즐거운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공교육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과학․생태체험교실도 어린이들이 즐겁게 놀면서 과학을 배울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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