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농촌에게 희망을’ 200회 맞은, 행복이동봉사단

입력 2017년04월13일 14시0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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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동봉사단 200회 기념식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교통이 불편한 농촌마을을 직접 찾아 주민들의 불편 해소와 다양한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전남 나주시 ‘행복 나주 이동봉사단’이 활동 200회를 맞아, 13일 노안면 학산리 용산마을회관서 기념식을 가졌다. 
 
지난 2008년 8개반 15개 분야 44명으로 구성돼 노안면 금안리 인천마을에서 첫 발걸음을 내딛은 이래, 200회를 맞은 봉사단은 현재 24개 분야에 70명의 단원이 활동 중에 있으며, 그동안(17년 3월 말 기준) 나주시 607개 마을을 대상으로 48,253건에 달하는 주민불편사항을 해결해왔다.


또한 봉사단은 단순 봉사활동을 넘어 시립예술단 공연 등 다채로운 여가문화서비스를 도입해 봉사 범위를 확대 운영 중에 있을 뿐만 아니라, LG전자, 하이텔레서비스 등 9개 기관‧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고장난 생활기기를 수리해주는 등 농촌 어르신들의 든든한 벗이자, 농촌의 활력소 역할을 해오고 있다.


강인규 시장은 “행복한 삶을 위한 조건은 나를 위해 조금 부족하게 소유하고, 남을 위해 조금 더 베푸는 삶”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봉사에 대한 강한 열정을 갖고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주신 70분의 이동봉사단들의 고귀한 희생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권영 사회복지과장은 “2008년 행복나주이동봉사단 운영을 직접 설계하고 운영한지 10년 만에 200회 기념식을 갖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면서, “앞으로 행복나주이동봉사단을 시민중심 체강행정의 대표사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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