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소득작목으로 잎담배 적극 육성

입력 2017년04월13일 19시2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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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4월부터 잎담배(엽연초) 정식이 시작된 가운데 해남군은 안정적 판로가 확보된 잎담배를 지역 특화작목으로 적극 육성한다.

  
잎담배는 해남군 관내 황산, 산이, 문내, 화원 등 서부권역을 중심으로 126농가 111ha를 재배하고 있으며 전남엽연초생산협동조합과 전량 계약 재배해 안정적 판로가 확보돼 매년 재배 면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잎담배는 3.3㎡당 소득이 9,000원 가량으로 같은 시기 재배작물인 봄배추 보다 3,000원 이상 높은 소득을 올리는 봄 대체 작목으로 각광받고 있다.

  
해남군은 잎담배의 안정생산 및 판매를 위해 일시 수확이 가능한 황색종으로 품종을 지속적으로 확대, 관내 60%이상 농가가 황색종을 재배하면서 수확 시 노동력이 절감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올해 6,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고품질 엽연초 생산을 위한 멀칭비닐 및 4종 복합비료 등을 지원해 고품질 잎담배 생산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장마철인 6월경 잎담배 수확이 이뤄지면서 건조에 많은 어려움이 발생함에 따라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사업비를 지원해 공동건조장 11동을 건립, 마을별 ‧ 작목반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엽연초는 전국 3,403ha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해남군은 전국의 3.3%, 전남의 27%의 면적으로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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