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갤러리 OLED’ TV 공개 '화질','음질' 다잡아

입력 2013년09월24일 11시2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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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 스피커'나 고출력 전면 지향 '캔버스 스피커' 개발로 음질 개선

[여성종합뉴스]  LG전자가  삼성전자보다 앞서 OLED TV와 UHD TV를 출시하며 자신감이 붙어 이번에는 사운드의 품질 향상에 발 벗고 나섰다.

 LG전자는 지난 IFA에서 LG전자는 음질을 크게 개선한 ‘갤러리 OLED’ TV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OLED TV의 화질적 이점 외에 프레임과 디스플레이 사이에 전면 지향의 2.2채널 ‘캔버스 스피커’를 탑재했다.

스피커 출력도 100W까지 끌어올리고 음장이 시청자 쪽으로 넓게 확대되도록 설계해 그동안 ‘조연’에 그쳤던 사운드를 ‘주연’의 자리에 앉혔다.

선명한 영상과 함께 명확한 사운드가 더해지자 사실감과 몰입감이 한결 강해졌다.

사운드 플레이트·사운드바로 AV 시장 공략으로 LG전자는 또 캔버스 스피커를 탑재하지 않은 일반 TV에서도 고음질을 느낄 수 있도록 관련 제품을 다수 선보였다.

 가장 눈에 띄는 제품은 역시 IFA에서 공개한 ‘사운드 플레이트(모델명 LAP340)’다.

이 제품은 35mm의 평평한 두께로 만들어진 스피커로, 본체 위에 TV를 올려놓고 사용할 수 있어 별도의 공간을 차지하지 않으며 120W 4.1채널 유닛이 사용돼 입체감 있는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게다가 블루투스를 지원해 스마트폰이나 PC 등과도 손쉽게 연결할 수 있다.

LG전자가 새롭게 선보인 사운드바(모델명 NB4530A/NB5530A)는 높이가 35mm로 얇은 펜슬 타입이다. 여기에 무선 서브우퍼를 포함하면 스피커 출력이 310W나 된다. TV와 블루투스로 연결할 수 있어 선이 없는 간결한 설치가 가능하다.

스마트폰 부문에서도 LG전자의 ‘음질개선’ 움직임이 두드러진다.

LG전자는 자사의 전략 스마트폰인 G2에 192kHz/24bit 고음질 음원 재생 기능을 업계 최초로 탑재한 데 이어 새로 공개한 뷰(Vu) 3에도 이 기능을 넣음으로써 하이파이 뮤직 플레이어 스마트폰 시장을 개척해나가고 있다.

지금까지 스튜디오 마스터링 원본 수준의 초고음질 음원을 듣기 위해서는 100만 원에 달하는 전용 플레이어를 구입해야 했으나, LG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으면 추가 비용 없이 고음질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LG전자는 “최근 LG전자가 음질에 굉장히 신경 쓰고 있다”면서 “TV가 발달하면서 더욱 똑똑해지고 화질이 좋아졌지만 음질은 여전히 개선의 여지가 많았다. 화질과 함께 음질도 좋아져야 몰입도가 향상되는 만큼 전원을 켜면 스피커가 모습을 드러내는 '무빙 스피커'나 고출력 전면 지향 '캔버스 스피커'를 개발하는 등 음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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