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한마음종합복지관 발달장애인 힐링여행

입력 2017년04월17일 15시05분 강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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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 강원도 일대 관광, 가족들과 함께 소중한 시간

[여성종합뉴스/강병훈 기자] 17일 인천 동구 한마음종합복지관(관장 김형완)은 복지관 이용 발달장애인 다섯 가정이 강원도로 2박3일 힐링여행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여행은 전통문화 계승 발전과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대산농촌재단의 지역사회복지프로그램으로 발달장애인에게는 자존감 향상 및 정서적 안정을, 부모들에게는 자녀 양육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2박3일 여행 기간 동안 영월, 정선, 정동진, 설악산 등 강원도의 주요 관광지를 돌며 다양한 체험활동 및 지역 맛집 탐방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록 힐링 여행을 진행하였다.

 
여행에 참여한 이정태씨는 “설악산 케이블카를 처음 타봤는데, 조금 무서웠지만 정말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김형완 복지관장은 “자녀양육과 돌봄의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인 부모들에게 여행을 통해 쉴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 또한 이번 힐링여행을 지원해준 교보생명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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