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체납시세 징수실적 '우수'

입력 2017년04월20일 07시5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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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체납시세 징수실적 '우수'용산구, 체납시세 징수실적 '우수'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용산구가 2016년도 체납시세 징수실적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6,750만원의 시 재정지원금을 확보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말까지 각 자치구 체납시세 징수 및 정리실적을 체납시세 종합, 징수규모 2개 부문으로 나눠 평가했으며 구는 ‘징수규모’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구는 지난해 57억 4천 5백만원의 체납시세를 징수했다.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실태조사와 납부독려, 가택수색, 자동차세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 전 방위적 체납징수에 나선 결과다.


특히 구는 지난해 상·하반기 2회에 걸쳐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을 실시하고 자산 가치가 있는 물품을 압류, 체납세금 납부를 강제한 바 있다.


필요시 나이스시스템을 활용해 은행예금을 압류하고 유관기관에 체납자의 관허사업 제한을 요청했다. 신용정보기관에 고액체납자 공공기록정보(체납정보)도 제공했다.


3월 말 기준 용산구 내 지방세 1천만원 이상 고액체납자는 215명에 이른다. 금액으로 따지면 435억원 규모다. 재산은닉 등 고액체납자의 납세회피도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다.


구민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세입 확보가 우선돼야 한다. 구는 올해도 가택수색, 동산·예금 압류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체납시세 징수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서민도, 부자도 능력에 따라 공평하게 세금을 내야한다”며 “서울시 체납시세 징수실적 평가에서 2년 연속 수상구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시민들의 납세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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