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공무원답게 살겠습니다

입력 2017년04월24일 09시2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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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종로구는 대한민국 중심도시 종로와 그 공무원들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종로인 ‘답게 살기 운동’』을 추진하고, 『종로구 공무원 답게 살겠습니다』 선포식을 가진다.


‘답게 살기 운동’은 가정, 일터, 사회에서 자신의 역할 ‘답게’ 살아가자는 실천 운동으로, 2014년 천주교에서 시작돼 현재 7대 종단, 국회, 지자체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종로구는 ‘나답게, 공무원답게 그리고 종로구 공무원답게’에 대해 고민하고 그 역할을 제대로 찾아 실천할 수 있을 때 공직자로서의 기본도 제대로 선다고 보고, 이번 『종로인 ‘답게 살기 운동’』을 통해 구정 전반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의도다.


구는 우선 구정 목표, 종로구 기본 조례, 공무원 행동강령 등 기존의 헌장에서 주요 가치를 뽑고, 전 직원에게서 수합한 “개인으로서”, “가족의 일원으로서”, “국민으로서”, “종로구 공무원으로서”의 다짐을 담은 ‘나의 다짐’을  반영해 『종로구 공무원 답게 살겠습니다』 선언문을 작성했다.


선언문은 ▲공직에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겠습니다 ▲청렴하고 공정하겠습니다 ▲전문성을 갖춰 맡은 일을 성실히 수행하겠습니다 ▲주민과 소통하는 친절한 봉사자가 되겠습니다 ▲전통과 문화를 소중히 여기겠습니다 ▲사람 중심의 행복한 종로를 만들겠습니다 등 6개의 선언으로 구성돼 있다.


선언문을 낭독하는 『종로구 공무원답게 살겠습니다』 선포식은 오는 4월 26일(수) 오전 9시 종로구청 한우리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구청장 및 부구청장을 포함한 종로구 관계자 500여명이 참가한다.


이날 행사에는 특히 종로구 직원 가족대표도 참가해 편지 형식의 『종로구 공무원 가족답게 살겠습니다』를 발표할 계획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종로구 공무원 가족으로서의 소회와 긍지를 직원들과 함께 나누고, 가족 구성원이 공직자의 본분을 다 할 수 있게 협조를 다짐하는 내용이다.


이외에도 종로구는 『종로인 ‘답게 살기 운동’』의 지속적인 실천을 위해『종로인답게』 스티커를 제작해 배부하고, 직원 교육시에도 『답게 살기』내재화를 위해 계속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운동 범위를 확장해 『종로구민 답게 살기 운동』으로 까지 확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공무원에게 있어 청렴, 친절, 봉사 등의 가치도 중요하지만 가장 필요한 것은 우선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찾는 것”이라면서 “이번 『종로인 ‘답게 살기 운동’』을 내실있게 추진해 ‘종로다움’을 찾아 주민과 공직자가 행복한 종로를 만드는데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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