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장애인종합복지관 공사현장 최종 안전점검

입력 2017년04월24일 08시3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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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리모델링공사가 한창인 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최종안전점검을 하고 있는 유종필 구청장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남부순환로 1914는 오늘도 손님을 맞을 막바지 단장이 한창이다. 2만장애인의 꿈과 희망이 머무를 곳, 이곳은 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이다.


총사업비 76억5천만원, 연면적 2418.38㎡, 지하2층 지상9층의 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 곳곳이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4월 21일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5월 24일 개관식을 앞둔 장애인종합복지관 리모델링 공사장을 찾아 현장을 진두지휘하며 최종 안전점검에 나섰다. 건물 구석구석을 살피며 장애인 램프의 경사도를 점검하는 등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지 꼼꼼히 챙겼다.


이날 유구청장은 전국 최초로 장애인복지시설에 시도된 승강식피난기(리프트)를 직접 탑승, 안전유무를 재확인했다. 발코니에 설치된 승강식피난기는 유사시 몸이 불편한 장애인이 신속하게 안전지대로 대피할 수 있다. 8층에서 1층까지 걸리는 시간이 약 1분정도 밖에 소요되지 않아 기존 장애인복지시설에 설치된 램프보다 더 빠르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유리방화문 설치상태, 안전시설 설치 및 안전관리 실태 등을 재차확인하고 해당부서에 월1회 이상의 시설물 안전점검을 지시했다.


장애인의 재활자립과 복지증진을 도모할 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자연적이며 조화로운 색감의 외관을 갖추었다. 내부는 누구나 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 구성됐다.


1층부터 3층은 물리․작업․언어치료실, 감각통합실, 휘트니스센터, 이․미용실 등 장애인 재활훈련시설을 갖추었다. 3층부터 8층까지는 직업훈련실, 집단활동실, 세미나실, 식당 등 지원시설이, 9층에는 자연친화적인 옥상정원이 들어섰다.
 

관악구는 등록된 장애인 수만 2만명, 서울시 자치구중 네 번째로 장애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민선 6기 시작과 함께 장애인 종합대책 45개를 만들어 추진한 유구청장은 열악한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장애인 복지관 건립기금 조례를 만드는 등 장애인종합복지관건립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쏟았다.


유종필구청장은 “안전관리와 피난시설 설치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태도는 선진화의 척도이며 관악구는 모든 정책에 장애인을 먼저 생각해왔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누릴 수 있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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