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글’로 만나는 여름, 먼저 느껴보세요

입력 2017년04월25일 07시4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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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청 외벽 공감글판(봄편)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바람은 언제나 당신 등 뒤에서 불고 당신의 얼굴에는 따사로운 햇살이 비추길” (공감글판 ‘봄’편 당선자 오유경, 켈트족 기도문에서 발췌)


차가운 겨울과 따뜻한 봄이 교차하는 1~3월간 양천구청을 방문하는 이들과 맞은편 양천공원을 오가는 이들의 눈길과 감성을 자극한 공감글판 글귀이다.


양천구청을 쳐다보고 우측, 양천공원 입구와 마주보고 있는 청사 벽면을 바라보면 ‘공감글판’을 만날 수 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의 변화에 따라 다른 그림과 글을 입는 ‘공감글판’이 구청 직원들은 물론 주민들에게 따뜻한 감성을 선물하고 있다.


구는 구청을 찾은 구민과 직원이 다함께 따뜻한 감성을 공유하며, 친근하고 인간미 넘치는 양천을 만들고자 구청사 외벽에 공감글판을 운영하고 있다. 작년까지는 직원들에 한정해서 문구를 공모했었으나 올해부터 주민들의 ‘공감’까지를 더하고자 공모 대상을 확대했다.


여름의 문턱, 공감글판 2분기 문안 공모를 다음달인 5월 8일까지 접수한다.


문구는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것으로 계절감이 있고 보는 이들로 하여금 희망과 감동을 전달 할 수 있는 글이면 된다. 창작도 가능하고 기존의 문학작품 등에서 발췌도 가능하다. 양천구 주민이면 누구나 1편씩 응모할 수 있다.


공모에 당선된 작품은 상금(전통시장 상품권)도 받을 수 있다. 당선작이 창작품인 경우에는 30만원, 기존 작품 등에서 발췌했을 경우에는 10만원이다. 아쉽게 당선을 놓친 가작 1편에도 1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니 여름의 문턱, 공모전에 도전해 보자.


5월 8일까지 양천구청 홈페이지와 담당자 E- 메일을 통해 접수하며, 심의를 거쳐 선정된 작품은 6월~8월까지 양천구청 청사 외벽에 게시, 여름을 알리는 글귀가 될 예정이다. 당선결과는 개별 통지된다. 제출 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양천구청 총무과(☎2620-306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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