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앞 바다, 백령도에서 20만송이의 튤립 잔치

입력 2017년04월26일 12시26분 정 원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정 원기자] 인천 옹진군의 천혜에 아름다운 섬 백령도에서 20만송이의 튤립 꽃망울이 만개해 화려한 봄날의 향연이 스트레스가 많은 도시인들을 부르고 있다.


옹진군은 2008년부터 백령면 진촌지구에 10만평에 밀, 메밀, 국화, 코스모스, 튤립, 꽃잔디 등 경관작물을 심어 산책로와 쉼터를 조성해 백령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간척지 일대에는 혹독한 추위를 이겨낸 튤립 5품종(아펠톤, 돈키호테, 화이트 드림 등) 20만 송이가 만개해 시선이 닿는 곳 마다 화려한 봄날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으며, 인근에 펼쳐진 푸른빛의 밀까지 더해져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옹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백령도를 찾는 관광객과 도서민들에게 좀 더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진촌지구 간척지 일대 약 20만평에 해당화 단지와 둘레길 조성, 아름다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 다양한 포토 존 등을 설치하여 진촌지구 간척지를 백령도 대표 관광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튤립에 이어 여름에는 메밀, 백일홍, 코스모스가 자신들을 뽐낼 순서를 기다리고 있으며, 가을에는 국화, 코스모스, 메밀 등 노을들녘 황금빛 물결을 철마다 각각의 다양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