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권한대행, '관계장관회의 선거관리에 만전 당부'

입력 2017년04월27일 15시41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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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국무총리실 제공
[여성종합뉴스 /백수현기자]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해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12일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관리에 최선의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회의에서 역대 최다인 29만 4천여명이 재외국민 투표에 참여중이고 5월 4일과 5일에는 사전투표 실시가 예정돼 있어 선거가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SNS 등을 이용한 흑색선전이 증가는데 따른 과열된 조짐이 보이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여러 번 강조했지만 관계부처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불법 및 부정행위 근절에 더욱 엄정히 대처해 나가 줄 것을 지시하면서 국민들이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투표안내와 홍보 등 선거사무를 빈틈없이  준비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이번 주말부터 봄 여행주간이 시작되는 만큼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전국에서 다채로운 축제 및 행사들이 열릴 예정인데 많은 국민들이 가족과 함께 하는 여행을 통해 가정의 소중함과 가치를 되새기는 한편, 국내 여행을 통해 중국 관광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에 활력을 불어 넣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유념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황 대행은 세월호 수색이 시작된지 10일째가 되는 날이라면서 그 동안 진입로에 쌓여 있는 장애물 제거로 수색작업이 늦어져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관계 기관과 전문가 등의 협조 하에 점차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미수습자 가족들에게 곧 기다리는 소식을 들려 줄 수 있도록 수색작업에 한 층 박차를 가해 줄 것을 주문하면서 미수습자 발견시 신원확인 등 후속조치를 추진함에 있어 가족의 입장에서 소홀함이 없도록 챙겨줄 것을 힘주어 당부했다.

 
황 대행은 이와 관련해 우루과이 인근에서 실종된 스텔라 데이지호 선원 수색 작업을 한 달여 진행하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별다른 성과가 나오지 않는 상황이라면서 그러나 실종자 가족들의 애가 타는 심정을 감안해서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현장  선박 수색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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