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 비염 9~10월에 기승

입력 2013년09월28일 02시40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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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 부족도 요인

[여성종합뉴스/최용진r기자] 감기는 아닌것 같은데 재채기와 콧물, 코막힘 등이 계속되는 알레르기성 비염이 9~10월에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진료 통계에 따르면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 때문에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08년 45만7천32명에서 지난해 59만60명으로 4년동안 연평균 6.6%씩 늘었다.

지난해 기준 연령별 10만명당 진료인원을 분석한 결과, 9세이하가 2천538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10대(1천435명)·30대(1천103명)·60대(1천30명) 등의 순이었다.

월별(2008~2012년 평균)로는 9월 환자 수가 9만3천732명으로 1위였고, 10월(8만7천969명)·11월(7만3천5명)·12월(7만2천164명)도 상대적으로 알레르기 비염이 흔한 시기였다.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의 가장 흔한 원인이 꽃가루 등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알레르기 비염에 걸릴 확율이 80%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팀이 2009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18세 이상 성인 8천여명을 대상으로 혈중 비타민D 수치와 알레르기 비염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연구결과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서울대병원측은 등 푸른 생선을 섭취 하거나 햇볕을 쬐어서 비타민D의 생성을 활성화해야 하고, 하루 20분 가량 햇볕에 노출시키는 것이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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