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현재가 공존하는 낙안읍성에서 추억 두배 전통한복 입어보세요

입력 2017년05월01일 15시0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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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안읍성 한복체험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조선시대 600여 년의 전통문화가 오롯이 살아 있는 순천 낙안읍성에서는 관람객에게 두 배의 추억을 선사하기 위한 한복 대여점을 지난달 20일부터 운영하며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낙안읍성은 한국적인 미를 평소에 경험하지 못한 이들에게 평생 남을 추억을 남겨주기 위해 다양한 한복을 준비해 좀 더 편하고 재미있게 멋스러움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낙안읍성 한복대여점은 마을기업인 낙안읍성 큰샘에서 운영하며, 30여종의 한복을 준비하고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거제도와 대구에서 방문한 손효수 자매 5명은 “요즘 결혼식장에서도 고유의 한복을 입지 않는 추세인데, 고풍스럽고 멋진 한복을 입고 낙안읍성을 거닐며 다섯 자매가 모처럼 좋은 추억을 쌓았다. 꼭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한복체험은 외국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아 전 세계 다양한 나라의 외국인들이 한복을 입고 낙안읍성을 거닐고 있다.


중국에서 방문한 유흥혜 씨는 “낙안읍성에서 한국의 전통한복을 처음 접하게 됐는데, 무척 의미 있는 추억이 될 것 같다. 중국에 가면 한복을 자랑하고, 낙안읍성을 홍보하겠다”고 좋은 기분을 전했다.


한편, 순천 낙안읍성은 원형이 잘 보존된 성곽, 관아 건물과 소담스러운 초가, 고즈넉한 돌담길에 이르기까지 옛 추억을 되살려 힐링의 명소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특히, 읍성 내에는 98여 세대 228여 명의 주민이 직접 거주하는 살아있는 민속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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