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안양 동안고 방문

입력 2017년05월02일 21시04분 이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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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2일 오후 안양 동안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진로를 찾는 교과중점 학교교육과정 운영 모습을 둘러보고, ‘현장교육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학생 대표 5명을 비롯하여 도교육청 교육과정정책과, 안양과천교육지원청,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교육과정클러스터 및 꿈의 대학, 과학동아리 활동, 학생들의 진로 고민, 교사의 행복 등에 대해 이 교육감과 의견을 나눴다.
 

이재정 교육감은 간담회에서 “학생들의 개별적인 학습욕구와 진로 희망을 존중하는 동안고의 혁신적인 진로맞춤형교육과정 운영에 감동받았다.”면서, 학생들과 학교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교사를 꿈꾸는 한 학생이 ‘좋은 교육은 어떤 것인가’를 질문하자, 이 교육감은“변화의 시대를 이끄는 교육, 모두가 행복한 교육”이라고 말했다.
 

그 이유로 “인공지능이 무한 발전하는 미래에는 빅 데이터에 의해 많은 직업이 사라지고 학교의 모습도 달라질 것”이라며, “학생들은 축복이자 두려운 미래를 살게 될 것이므로 변화의 시대를 준비하는 교육이 좋은 교육”이라고 말했다.
 

또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사는 것이 가장 행복한 일이며, 사명감을 갖고 하는 일이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한다면 더 큰 기쁨이 될 것”이라며,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교육이야말로 가장 좋은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교원 행정업무 과중의 원인은 교육부, 교육청, 정치권에 있다.”면서, “학교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공문을 감축하고, 정치권의 요구 자료 등이 학교 현장을 힘들게 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학생들에게 “사회를 바꾸고 세상을 바꾸기 위해 남과 비교하지 않고, 문제의식을 갖고 행동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동안고등학교(교장 라덕수)는  학교교육과정을 통해 진로탐색 및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 성장 중심으로 기록, 교육과정재구성-수업-평가(기록)-교내대회 연계를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풍부한 학습경험 제공,  교과협의회의 협업을 통한 교과로드맵 설정 및 모든 교사의 학생 맞춤형 진로지원 등 ‘동안 CCC(Career Customized Curriculum-진로 맞춤형 교육과정) 교과진로 로드맵’운영으로 2014년과 2015년에는 경기도교육청, 2016년에는 교육부로부터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우수 프로그램 운영교’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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