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유기동물과의 만남의 날’ 행사 개최

입력 2017년05월05일 06시5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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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광진구 군자동 소재 광진광장에서 열린‘유기동물과의 만남’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이 유기동물을 안아보고 있는 모습. 행사장에서는 유기동물과 입양희망자 만남, 입양 상담과 등록절차 진행, 반려동물 무료 건강 상담과 검진, 미용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진구가 유기동물에게 새로운 가족을 찾아주는‘유기동물과 만남의 날’행사를 개최했다.


서울시 광진구 수의사회, (사)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 광진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유기동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반려동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동물보호의식 고취 및 올바른 동물 사육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5시간 동안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5번 출구 앞 광진광장에서 추진되며, 인근 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리는 제6회 서울동화축제와 연계해 진행됐다.  


유기동물과 만남의 날 행사에서는 사전에 유기동물 입양 신청자를 심사한 결과 입양이 결정되면 현장에서 내장형 마이크로칩을 이용해 등록을 해준다.  이외에도 반려동물에게 털 깎이 등 간단한 미용서비스와 건강 상담 및 검진을 받아볼 수 있다. 


이 자리에서 구는 예방접종, 중성화 수술, 동물등록제 안내 등 반려동물 관련 상식과 동물보호법에 대해서도 적극 홍보했다.               


한편 구는 8월을 제외한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을‘유기동물 입양홍보의 날’로 정하고, 능동 어린이대공원 내 반려견놀이터 앞에서 약 4시간 동안 유기동물 입양 상담은 물론 무료 건강 상담과 입양 시 주의점 등을 안내하고, 반려동물 보호에 관한 사항을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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