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아름다운 손길, 안전한 마을

입력 2017년05월15일 08시1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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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전신주 벽화 칠하는 중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양천구와 양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민과 함께 손을 잡고 다가오는 20일 신정7동에 위치한 양천아파트 입구에서 ‘깨끗한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2014년부터 시작된 ‘깨끗한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는 구와 협의체,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여하여 마을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만들자는 활동이다. 마을청소, 벽화그리기, 벤치제작, 마을 방역 등이 실시된다.

 

종합사회복지관, 양천지역자활센터, 대한항공은빛날개후원회 등 12개 기관에 종사하는 이들로 구성된 협의체 주거환경분과 위원들은 양천구 곳곳의 환경을 살피며 개선해야 할 곳을 선정하고, 지역 주민들과 협의를 통해 마을을 변화시켜 나가는 활동을 하고 있다.


신정2동 어린이집 인근(2014년), 신월6동 신남초등학교 부근(2015년), 목4동 고지대 계단 및 골목(2016년)에 이어 올해는 신정7동 양천아파트 정문 앞이 변신을 기다리고 있다.


이 곳은 초․중등학교가 부근에 있어서 어린 학생들의 통학이 많은 곳임에도 고가도로 아래에 위치하고 있고 가파른 계단 등으로 학생들, 어린 자녀를 둔 학부형들, 이 곳을 자주 왕래해야 하는 어르신들에게 불편함을 주던 장소였다.


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예쁜 벽화와 주민들이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도 설치할 예정이다. 삭막하고 불편했던 공간이 밝고 화사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탈바꿈 되는 것이다.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될 것임에도 두말 할 나위 없겠다.


구 관계자는 “깨끗한 마을 만들기는 관(官)에서 일방적으로 조성하여 제공하는 것이 아닌,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마을을 가꾸려는 노력이 뜻깊은 활동이다.”며 “이후에도 더욱 견고한 민․관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주민들과 함께 살기 좋은 양천만들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양천구는 올 초 ‘2017 범죄예방디자인 사업’에 선정, 노후한 단독주택과 원룸들이 밀집해 있는 신월1동의 어두운 골목길, 폐건축물 등을 주민들에게 안전한 환경으로 변화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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