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경제’ 하면 도봉구! 잇단 공모서 사업비 2억여 원 확보

입력 2017년05월17일 08시5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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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경제’ 하면 도봉구! 잇단 공모서 사업비 2억여 원 확보 ‘착한 경제’ 하면 도봉구! 잇단 공모서 사업비 2억여 원 확보

장터 개최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도봉구가 사회적경제 분야 공모에서의 잇따른 선정으로 총 4,9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공모인 사회적경제 활성화 사업과 공정무역 지원 사업 공모에 응해 거액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 것.


사회적경제란 공공의 이익과 사회적 가치의 실현을 위한 협력과 호혜를 바탕으로 생산, 교환, 분배, 소비가 이루어지는 경제 체계를 의미한다. 시장경제와 공공경제가 조화를 이루는 경제로, ‘착한 경제’로도 불린다.


도봉구는 2011년 ‘사회적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한 이래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2017년 자치구 사회적경제 활성화 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마을과 함께하는 사회적경제 장터 운영’은 사회적경제 및 윤리적 소비에 대한 주민들의 지속적 참여와 관심 유도를 목적으로 한다.


장터는 오는 6월 정식 개관을 앞두고 있는 도봉구 마을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관한다. 사회적경제 기업이 생산한 다양한 제품 판매는 물론이고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구는 이를 적극 지원하며 마을과의 연대를 통해 사회적경제의 저변과 판로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2017년 자치구 공정무역 지원 사업’은 자치구 특화사업 분야에서 지난해에 이어 연속 선정되며 2천만 원의 지원금을 받게 되었다. 구는 주민을 대상으로 공정무역 교실, 체험 프로그램, 공정무역 영화제 등을 운영하며 마을 속 착한 소비 공정무역 알리기에 매진할 계획이다. 사회적경제 장터 참여 등을 통해 공정무역 기업 제품 알리기에도 힘을 쏟는다.


그 외에도 구는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사업인 ‘50+일자리창출 및 협동조합 육성·지원 사업’에서도 총 1억 5천만 원을 지원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영시니어세대(50~60대)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내 협동조합의 가치와 문화 확산의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


이동진 구청장은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더해져 여러 공모사업에서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착한 경제하면 도봉구가 떠오를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더욱 더 힘쓸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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