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맘스하트 카페 1호점 개소

입력 2017년05월18일 08시1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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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맘스하트 카페 1호점 개소동작구, 맘스하트 카페 1호점 개소

육아종합지원센터 창의놀이터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오는 22일 흑석동 주민센터 2층(동작구 흑석한강로 11)에 맘스하트 카페 1호점 문을 연다고 밝혔다.


맘스하트 카페는 가정양육 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육아카페로 공동육아 공간을 제공하고 보육 프로그램 운영, 부모자조모임 등을 지원한다.

 
구는 이번에 개소하는 흑석동 지점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상도·노량진, 대방·신대방, 사당 등 권역별 1개씩 총 4개 지점을 설치할 계획이다.


맘스하트 카페 운영은 동작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맡는다.


시설은 흑석동 주민센터 2층 일부를 서울시 국공립 어린이집 디자인 가이드를 적용해 조성했으며, 관리와 부모상담 등의 업무는 보육교사 자격증을 가진 운영요원이 담당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공동육아 품앗이 공간 제공 ▲부모·조부모 교육지원 ▲부모자조모임 및 재능기부를 통한 자체 프로그램 구성 ▲ 특화활동(음률활동, 신체활동, 미술퍼포먼스 등) ▲ 자유놀이실 내 맞춤 정규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맘스하트 카페 개소 소식에 주민들은 환영하는 입장이다.


생후 10개월 된 아들을 가정양육하고 있는 최진아(35세, 흑석동)씨는 “공동육아에 관심이 많지만 지인도 없고 방법도 몰라 도전하지 못했다”며, “맘스하트 카페에서 좋은 이웃들과 함께 아이를 키우면 큰 힘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동작구는 2015년부터 동작구 육아종합지원센터 기능강화를 통해 어린이집 지원을 전문화하고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른바, ‘보육청’ 사업이다.

 
맘스하트 카페는 동작구 보육청 사업의 허브라고 할 수 있는 동작구 육아종합지원센터의 ‘권역별 분점’의 개념으로, 육아종합지원센터 기능 중 ‘가정양육 지원’을 중점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구는 동작구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어린이집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권역별 맘스하트 카페를 통해 가정양육 아동을 지원함으로써, 보육시설 이용 아동과 가정양육 아동 모두의 보육의 질을 끌어올리겠다는 설명이다.

 
이창우 구청장은 “맘스하트 카페 1호점 개소로 흑석동 지역 공동육아와 가정양육 아동 지원의 터가 마련됐다”며, “권역별 맘스하트 카페 추가설치로 동작구 전 지역 공보육 강화의 거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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