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지속가능발전 비전선포식’ 개최

입력 2017년05월22일 08시2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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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발전 비전선언문 낭독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도봉구는 지속가능발전 비전을 채택하고 이를 대내외에 선포하는 ‘지속가능발전 비전선포식’을 19일 성균관대학교 야구장(도봉2동)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속가능발전 도봉 추진 경과보고, 비전영상 상영과 비전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낭독문에는 도봉구의 지속가능발전 비전과 함께 기후환경, 교육문화, 보건복지, 경제산업, 제도행정 등 5개 분과에 대한 전략목표가 반영됐다.


이동진 구청장과 지속가능발전위원장은 낭독문을 통해 “나날이 복잡해지는 현대 사회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가장 강력하고 효과적인 방법은 주민과 행정이 공동으로 정책을 결정하고 집행, 평가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도입”이라며 “누구나 행복한 도봉, 미래세대가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도봉을 이루기 위해 지역구성원 모두와 협력해 도봉구가 지향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일구겠다는 의지를 담은 도봉구 지속가능발전 비전을 선언한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선포 후에는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구민들의 이해를 돕고 지속가능발전도시 도봉을 만들기 위한 구민들의 의견도 수렴했다.


한편 도봉구는 2015년 「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속가능발전 조례」제정을 시작으로 2016년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발족, 운영하며 지속가능발전도시 도봉 건설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2017년 4월 ‘문화예술혁신교육특구’로 지정되어 각종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직장과 주거가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도시로도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수영문학관, 함석헌기념관, 간송 옛집 등을 통해 도봉구민의 자긍심 고취와 역사 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으며 2만석 규모의 서울아레나 건립, 창동 신경제 중심지 조성, 플랫폼창동61은 지역의 이미지 변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행정에 있어서도 관주도가 아닌 주민이 직접 동등한 주체로   구정에 참여하는 ‘협치’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로 발돋움 하고 있다.


이동진 구청장은 “개발 중심의 기존 성장방식이 아닌 경제, 사회, 환경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지속가능발전 비전을 채택하고 선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지속가능발전 도시, 따뜻한 공동체 도봉을 지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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