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금개구리' 발견…골프장 좌초 위기

입력 2013년10월03일 18시15분 환경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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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조롱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인 금개구리까지 발견, 환경단체 습지 보존 대책 요구

[여성종합뉴스] 김포공항 주변에 골프장을 건설하기로 했던김포공항 바로옆 30만평 늪지에서  황조롱이 같은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인 금개구리까지 발견되면서 환경단체가 습지 보존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곳 습지는  
갈대들이 집단으로 서식하는 습지로  해오라기와 청둥오리떼들도 먹이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 천연기념물 황조롱이를 비롯해 서울에선 최초로 멸종위기 2급인 금개구리 9마리가 발견되기도 했다.

문제는 2005년 해당 습지를 조사한 사전환경성검토서에는 법적으로 보호해야 할 동식물은 해당 습지에 살고 있지 않다고 나왔다는 점, 그러나 서울환경운동연합 는  "사전환경성검토서를 허위로 작성해서 환경보전지를 훼손지로 둔갑시켜서 진행을 하고 있다. "고 주장한 것에 김포공항공사는 과거에는 보존 동식물이 없었다며 앞으로 있을 환경영향평가를 확실히 받겠다는 입장이다.

김포공항공사 사업팀은 "환경영향평가 실시 결과 나타난 사항에 대해서는 적절한 대책을 수립해서 시행할 계획입니다."과거 평범한 논밭이었던 곳이 휴경지가 되면서 지금은 생태 보고 습지로 변한 상황으로 좋은 서식환경을 찾아 해당 습지로 더 많은 동식물이 몰려들고 있다고 말하고 있어 앞으로 자연보존과 골프장 건설을 놓고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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