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교복생산자 협동조합 ‘다우리’ 패션쇼

입력 2013년10월04일 09시43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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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이 만드는 교복 브랜드 ‘UGLY DUCK’ 출시

성남시, 교복생산자 협동조합 ‘다우리’ 패션쇼성남시, 교복생산자 협동조합 ‘다우리’ 패션쇼

다우리교복협동조합 교복 상품
[여성종합뉴스/민일녀] 전국 최초로 성남시에 설립된 교복 생산자 협동조합 ‘다우리교복협동조합(이사장 김봉식)’이 오는  6일 오후 4시 성남시청 온누리홀에서 ‘패션쇼’를 연다.

이날 패션쇼는 협동조합 자체 교복브랜드(상표)인 ‘UGLY DUCK(어글리덕. 미운오리새끼)’ 출시를 알리기 위한 자리로 ‘다우리교복협동조합’은 이날 ‘어글리 덕’ 상표를 단 신규디자인 교복을 처음으로 시민에게 선 보이고, 기존 교복의 재디자인,  60~70년대 추억의 교복, 체육복, 연주복, 원복 등 70여점을 쇼 무대에 올린다.  

‘다우리교복협동조합’은 교복유통시장 구조를 개선하고자 성남시 소상공인들이 뜻을 모아 지난 7월 11일 중원구 상대원동 금강하이테크노밸리에 설립한 ‘교복생산자 협동조합’으로,  의류봉제업, 원부자재업, 자수업, 디자인유통업 등 의류업계에 오랫동안 종사해 온 사업자 대표 5명이 조합원으로 활동한다.

대기업의 브랜드 네임 가격과 유통과정의 거품을 빼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교복을 유통 판매할 계획이다. 또, 학생과 학교별 의견을 수렴한 교복을 디자인해 만족도를 높인다는 전략으로,  교복가격에 대한 학부모의 부담을 줄임과 동시에 조합원으로 참여하는 중소기업의 경영을 활성화해 소상공인과 지역경제를 살리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어글리 덕’ 상표명은 백조로 태어났지만 자신의 진정한 가치를 찾기 위해 힘든 시간을 이겨냈던 동화 속 미운오리새끼를 상징한다.

아직 완성되지는 않았지만 자신만의 색깔과 가치를 찾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의 모습과 학생본분을 벗어나지 않는 클래식함, 남들과 다름을 당당히 표현하고 싶어 하는 자유로움을 브랜드 가치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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