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소라면, ‘바다청소의 날’ 지정 모개도 청결활동

입력 2017년05월31일 22시2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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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소라면 사곡리 주민들과 면사무소 공무원들이 모개도 해안가에서 청결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여수시 소라면이 바다의 날을 기념해 ‘바다청소의 날’을 지정하고 모개도 청결활동에 나섰다.


소라면 사곡리 어촌계 주민들과 면사무소 공무원 등 20여명은 지난 29일 모개도를 찾아 해안가에 방치된 폐어구와 빈병 등 10여톤을 수거했다.


이날 청결활동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단합 속에 진행됐다. 유형열 사곡리 어촌계장은 주민 15명을 인솔해 해안가 쓰레기 수거에 앞장섰고, 사곡2리 부녀회는 청결활동 참여자들을 위해 간식을 마련했다.


모개도는 소라면 사곡리 앞 여자만에 위치한 3만1000여㎡ 면적의 무인도로 하트 모양을 띄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최근 섬 주변에 형성된 수산양식장으로부터 낙지통발 등 폐어구가 밀려오고 섬을 찾은 관광객들이 버린 쓰레기가 쌓이고 있는 상황이었다.


박춘순 소라면장은 “바쁜 영농철에 바다청소의 날 청결활동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매우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해안을 위해 지속적으로 청결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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