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사회적경제마을센터, 행복경제 위해 달린다!

입력 2017년06월02일 23시5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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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가운데)과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오른쪽 두 번째)이 2일 오후 열린 서대문구 사회적경제마을센터(수색로 43) 개소행사에서 마을공동체 사업을 소개하는 지역주민들의 퍼포먼스를 지켜보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대문구가 2일 오후 가좌역 인근 공공행복주택 단지 내에 위치한 ‘서대문구 사회적경제마을센터(수색로 43)’ 개소행사를 열었다.


서대문구와 센터 입주기업이 함께 준비한 이날 행사는 기업 오픈하우스와 상품 홍보,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 박람회 등으로 진행됐다.


센터(2∼4층)는 전용면적 1,128㎡ 규모로 2층 기업입주공간, 3층 센터운영공간, 4층 주민커뮤니티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개별 사무실과 코워킹룸으로 꾸며진 2층에는 37개 사회적경제기업, 종사자 60명이 입주해 있으며 자치위원회를 구성해 공간을 자율적으로 운영한다.


3~4층 세미나실과 라운지는 주민개방공간으로 대관 신청을 통해 사용이 가능하며 평상시에는 사회적경제와 마을공동체 관련 교육과 행사가 진행된다. 4층에는 ‘다 같이 카페’와 간이주방, 수유실, 문화공원이 들어서 있다.


서대문구 사회적경제마을센터는 △사회적경제조직 발굴 육성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 통합지원 △홍보와 판로개척 △네트워크 구축과 교류협력 활성화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서대문구에는 사회적기업 11개, 협동조합 123개, 마을기업 5개, 자활기업 6개 등 145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있으며, 마을에서 공동체 회복을 위해 활동하는 주민들이 많다.


센터를 중심으로 한 민관협치를 통해 사회적경제와 마을공동체가 활성화되면, 일자리 증가와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서비스 확대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사람 중심의 사회적경제와 관계망 중심의 마을공동체 간 융합발전이 시대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센터가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지역경제공동체의 허브이자 요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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