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8월 말까지 물놀이 안전 비상체계

입력 2017년06월03일 12시35분 양희영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 전라남도가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무더위로 물놀이 피서객이 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8월 말까지 3개월간을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도내 75개 물놀이 관리지역의 비상상황 관리체계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49곳에 인명구조함 등 521개 물놀이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또 앞으로 유급안전요원, 119시민수상구조대 등 안전요원 420여 명에 대한 사전 교육을 실시한 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책임구역을 지정해 배치할 계획이다.


안전관리 대책기간 중 관리지역을 대상으로 시군별 안전관리 추진상황 및 안전관리요원 근무실태 등 현장점검을 통해 미흡한 사항은 즉시 보완조치를 하는 등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전라남도는 최근 5년간 물놀이사고(사망 13명) 대부분이 물놀이객들이 간단한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거나 수영 미숙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물놀이 관리지역 외 지역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한 점을 감안해 공중파 TV와 라디오, 민방위 경보방송을 통해 적극 계도해나가기로 했다.


물놀이 집중 관리 기간인 7월 15일부터 8월 15까지는 물놀이 현장에서 ‘안전수칙 지키기’ 캠페인을 집중 전개한다.


윤석근 전라남도 안전정책과장은 “물놀이 안전사고는 조그마한 관심으로 막아낼 수 있다”며 “올 여름에는 물놀이객 모두가 자신도 물놀이 사고 당사자가 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고 물놀이 안전수칙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